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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는 방법 디테일 버젼 (사업 시작 준비, 창업 종류, 퇴사 준비)

by itor5happy 2025. 1. 21.

요즘 대한민국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내노라 하는 기업들에서도 40, 50대들이 밀려나고 있고, 이제는 본인 의사완 상관없이 언제든 누구라도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시대가 된 지 오래입니다. 

 

꼭 이런 어수선한 시국이 아니더라도 모든 직장인이 점차 나이를 먹을수록  누구나 한번 이상은 해보는 공통된 고민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회사 나가면 뭐 하지?

회사가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잘 나가면 잘 나가는대로.. 그 안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의 머릿속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런 고민들이 서서히 자리잡게 되고, 시간이 갈수록 그 고민은 점점 더 커져가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어느정도 차고 직급이 어느정도 되면, 내가 회사에서 언제까지 있을 수 있을지 대충 미래가 그려지는 때가 누구나 옵니다.

 

 

 어차피 직장생활이라는 것이 길이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끝이 있는 게임이고, 어차피 준비해야 한다면 하루라도 먼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준비하는 마음으로 독자분들이 발품을 덜 파시도록 기본부터 하나하나 공유하려 합니다.

 

뭐든지 시작하기 전 기본기가 중요한 법이죠. 

이번 시간은 창업, 개인사업 하는 법부터 그 종류별 장단점, 준비사항 등에 대해 정리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업 / 창업 아이디어 도출

- 처음부터 머리 복잡하게, 거창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려야 합니다. 

- 단순하게 시작하세요. 내가 잘 하는게 뭐지? 내 경험, 내 지식, 내 차별성은 뭘까? 등 무작위로 나열해 보세요

- 이 중에 내가 남들보다 잘 하거나 회사에서 인정받은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내가 느낀 해당분야의 시장 상황도 고려해보세요

-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가 나오면 이를 우선순위를 매기고 후보를 좁혀보세요

- 후보들 각각의 고객은 누구이고 그 고객들의 특성 (연령, 사고, 행동패턴 등) 과 그 고객들이 뭘 원하는지 니즈를 작성해보세요

 

2. 아이디어 검증 (시장조사) 

- 바로 이 단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 대부분 사업을 실패하는 경우는 바로 이 단계를 안했거나, 그냥 본인의 감으로 대충 했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해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일단 내 아이디어가 시장성이 있는지, 경쟁강도는 어느정도인지, 앞으로도 계속 돈을 벌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있는지 등 심도있게 고민해야 합니다.

- 그 고민은 머리속으로만 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발로 뛰면서 몸으로 느껴야 합니다.

1) 경쟁자 : 내가 목표로 한 위치의 주변 경쟁 사업자 수 (또는 직접적으로 부딛히는 동종업계 경쟁사 수), 그들의 규모, 역량, 제품 경쟁력, 품질 경쟁력, 가격 경쟁력, 그들의 업황(사라지는 추세인가. 이미 과열 상태인가, 서서히 만들어지는 상태인가) 등등 세부적인 경쟁자 조사는 기본입니다. 

 

2) 고객 : 내 고객들이 내 제품이나 서비스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만 한 사업인가? 그들이 두번 이상 지속적으로 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나와의 관계설정 혹은 다른 고객 흡입요소가 있는가?

 

3) 나 : 나는 과연 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능력이 있는가? 그런 여건이 되는가? 그런 각오와 준비가 되었는가? 단순히 주변 상황에 쫒기듯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일단 시작하는건 아닌가? 

 

- 상기 사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고 구체화 시켜야 합니다.

 

3. 사업계획 수립 및 실행

- 이제는 검증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사업화를 기획하는 단계입니다.

- 투자를 받아야 한다면 누구에게 어떻게 내 사업의 비전을 보여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고 그 첫 단계는 사업계획서 작성입니다.

- 꼭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본인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생각을 정리하고 비젼을 구체화 하기 위해서라도 꼭 사업계획서는 아래 사항을 유념하여 작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창업 유형 정하기

-  회사(법인)를 창업할 건지, 개인사업(흔히 얘기하는 자영업) 을 할 건지를 우선 정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사업자등록을 법인으로 열 건지, 개인사업자로 할 건지에 따라 추후 사업 영위에 있어 많은 부분에 차이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등 내가 기업의 오너가 되어 새롭게 회사를 오픈한다면 법인이 맞고. 프랜차이즈 음식점, 커피숍, 편의점 기타 생활관련 업종 및 쇼핑몰 운영 등 1인 기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개인사업자로 시작하면 됩니다.

 

- 법인의 경우엔 개인보다 설립이 복잡합니다. 법인은 법적으로 실체가 있는 존재이며, 법인 그 자체로 법적인 권리를 확보하고 행사할 수 있는 하나의 인격체로 취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그 복잡성으로 인해 대부분은 혼자 설립하기보단 법무사 사무실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2. 필요 서류 준비하기

- 사업자를 개설했다면, 그 다음은 사업자명의 통장, 카드, 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4대보험 역시 가입 가능하며,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의 발행 및 수취가 가능합니다.

 

3. 인프라 구축

- 사업장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1인 창업 또는 소수 벤쳐라면 공유오피스를 추천합니다.

-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면 홈페이지 구축 및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도 중요한 사항입니다.

- 직원 확보 : 직원을 두어야 한다면 인건비 대비 아웃풋을 고려해야 하고, 인간관계로 인해 사업에 미칠 영향도 충분히 고려 필요합니다. 

 

4. 여유자금 및 현금흐름

- 모든 사업이 그렇듯., 여유자금 없이 시작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체 운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최소 3~6개월 가량은 매출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상기와 같이 개인사업 시작 혹은 법인 창업에 대한 광의의 기본 개념을 우선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방향성이 수립되지 않았다면 이런 방향으로 시작하는구나 정도로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